아래와 같은 거래 장부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.
거래장부 | |
빌려준 금액(원) |
이 테이블에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빌려준 금액을 적는다고 생각해봅시다.
여러분이 빌려준 금액을 입력해 봅시다.
거래장부 | |
빌려준 금액(원) |
여러분이 입력한 거래 내역이 쌓여 한 장을 채울 겁니다.
이제 한 장을 복사해 나누어 가지겠습니다.
거래장부1 | |
빌려준 금액(원) |
거래장부2 | |
빌려준 금액(원) |
이 거래 내역을 가진 사람이 두 사람이라고 생각해봅시다.
두 사람 중 한 사람이 거래 내용을 조작하면 누가 맞는지 확인하기 어렵겠지요?
그렇다면 세 사람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.
거래장부1 | |
빌려준 금액(원) |
거래장부2 | |
빌려준 금액(원) |
거래장부3 | |
빌려준 금액(원) |
세 사람이 장부를 가지고 있다면 한 사람이 조작하더라도 나머지 사람이 비교해 줄 수 있겠죠?
그렇다면 100명이 같은 거래장부를 가지고 있다면?, 1000명이 가지고 있다면?
장부를 가진 사람이 많을 수록 조작하기 어려워질 겁니다.
거기다 거래장부에 새롭게 추가되는 페이지가 이전 페이지와 암호로 연결되어 아무나 추가 할 수 없게 한다면?
오직 이전 페이지와 연결되는 암호를 발견한 사람만이 다음 페이지를 추가할 수 있게 될 겁니다.
그 암호를 발견한 사람에게는 코인이라는 보상이 주어집니다.
위의 거래장부 한 장을 하나의 블록이라고 부르고, 이 블록들이 체인처럼 계속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라서 블록체인이라고 부릅니다.